열심히 살아왔는데 무언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한 적 있는가?
열심히 살아왔다. 열심히 살면 되는 줄 알았다. 정확히 말하면 열심히만 하면 언젠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 막연히 믿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정확히 언젠가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사는 삶이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자주 보는 유튜브 콘텐츠들이 '성공', '부자', '자기 계발'로 점차 채워지기 시작할 무렵 '하와이 대저택'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었고, 매일 그의 업로드 영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조금씩 새로운 시도들이 일상의 한 곳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전 출간한 하와이 대저택의 저서 '더 마인드'를 완독 하였다. 이미 유튜브 영상으로 익히 들었던 내용도 일부 있었으나, 저자가 현재까지 걸어온 삶의 여정을 보다 디테일하게 알게 되었다.
진짜로 원하는 현실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가?

'열심히 사는 것'과 '진짜로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이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산다고 해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열심히 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원하는 삶을 이뤄낼 수 있을까? 어쩌면 지금껏 당신이 조금도 관심을 기울인 적 없었을지 모르는 '마인드'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p.11 내용 중 발췌)
제대로 된 '마인드'없이 '성공'을 바라는 것은,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해 놓고 이 비행기가 왜 미국으로 가지 않느냐며 발을 동동 구르는 것과 똑같으니까. (p.12 내용 중 발췌)
사람들은 보통 눈에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으려 한다. 그런데 원래 세상에는 인간이 볼 수 있는 것보다 볼 수 없는 것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당신의 마인드, 그러니까 무의식 혹은 잠재의식, 잠재력, 가치, 신뢰, 자신감과 자존감, 에너지, 두려움, 불안, 시간 등 살아가는 데 엄청나게 중요한 이 모든 것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p.13 내용 중 발췌)
이것이 정말 내가 원하던 삶인가?
'내가 정말 성공한 게 맞나?' 언젠가부터 나에게 되묻기 시작했다. 분명 나는 많은 이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었다. 정년이 보장되고, 높은 수준의 월급을 주는 곳, '빨간 날'은 모두 쉴 수 있는 직장이 어디 흔한가. (p.28 내용 중 발췌)
어느 날, 가만히 거울을 들여다보았다. 나는 도대체 누구를 향해 찡그리고 있는가? 이게 성공한 삶이 맞는가? 정말 성공했다면 나와 내 가족의 인생은 바뀌었어야 했다. 그렇게 내 무의식은 '정년까지 회사에 머무는 인생은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다'라고 외치고 있었다. (p.31~32 내용 중 발췌)
내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때부터 나의 질문은 바뀌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었다. 퇴근한 뒤에는 매일같이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미친 사람처럼 밤거리를 수십 킬로미터씩 걸어 다니며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되물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머릿속에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여유롭게 살아가는 내 모습이 생생히 떠올랐다.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경제적 자유'라는 입장권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렇게 나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 나서 직장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p.34~35 내용 중 발췌)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면?
내가 '경제적 자유', '부자', '원하는 삶', '삶의 목표'와 같은 말을 꺼내면 많은 이들이 이렇게 묻는다.
- 현실이 시궁창 같은데 원하는 걸 상상한다고 바뀌나요?
-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벅찬데 그런 뜬구름 잡는 소리가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왜 새로운 삶과 시도는 떠올리는 것만으로 두렵고 거부감이 들까? 지금껏 한 번도 그런 삶을 상상해 본 적 없고, 원해본 적 없고, 떠올려본 적 없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지금 당연하게 느껴지는 당신의 일상이 처음부터 익숙하고 편안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신은 지금의 일상을 '획득하고 누리기' 위해 과거 어느 시점엔 새로운 도전을 해야만 했다. 그때 당신은 엄청나게 두려웠지만 결국 해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금 당신의 일상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p.45~46 내용 중 발췌)
☞ 마무리 하며,
유튜브로 '하와이 대저택'을 먼저 접하고, 그의 언어와 마인드를 장착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책 구입은 1초의 망설임도 없었던 것 같다(사전예매). 약 1주일에 걸쳐 책을 완독 하고, 지금 책리뷰를 위해 다시 책을 펼쳐보니, 그 며칠 새 그전에는 눈에 띄지 않던 내용들이 또 보인다. 앞으로 몇 회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두고두고 수회 재독할 계획이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한 해에는 새로운 목표를 구상하고들 있을 것이다.
나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어떤 목표와 계획이든 내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해보자. 그 어떤 하찮고, 깃털처럼 가벼운 것이라도 좋다. 그 무엇이든 실행하고, 실패하고, 성장하자. 지금은 하찮은 내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멀지 않은 미래에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나를 만나기 위한 즐거운 과정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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